본문 바로가기
Review리뷰/맛집

창원 동읍 오리고기 맛집 주남오리궁 후기 - 여름 보양식 회식 장소로 추천

by 토펠레스 2025. 7. 7.
반응형

 

창원 주남오리궁

 한여름 땡볕 아래서 지내다 보면 아무리 기운찬 사람도 졸린 댕댕이처럼 축 늘어지게 마련입니다. 때문에 여름에는 보양식을 먹어 기력을 보충해 줘야 합니다. 먹고 힘내서 버티고 즐겨야죠. 보양식의 대표 중 하나는 오리고기입니다. 오리는 인간에게 참 유익한 동물입니다. 겨울에는 인간의 점퍼를 만들기 위해 털을 나눔으로써 온기를 주고, 여름에는 인간의 기력을 보충하기 위해 고기를 나눔으로써 활력을 줍니다. 앞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오리를 보면 홍익인간의 정신으로 도와줘야겠습니다. 오리는 항상 인간에게 도움을 주니 내가 오리를 돕는다면 다른 인간을 돕는 것이나 마찬가지니까요. 이번엔 창원 오리고기 전문점 주남오리궁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업체 정보

  • 위치: 경남 창원시 동읍 주남로 17번 길 3-10 주남오리궁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9시, 오후 8시 마지막 주문
  • 전화번호: 055-252-5292
  • 주차: 가게 앞 전용주차장 있음

 

 

 

음식점 앞에 SUV와 트럭 2대가 서 있다

 주남오리궁은 상호를 보면 짐작할 수 있는데, 우리나라 최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가 근처에 있으니 식사 뒤에 가서 산책 한 바퀴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작은 농장 옆에 자동차가 서 있다파, 옥수수 등이 심어져 있는 농장의 모습

 가게 앞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편리합니다. 작은 텃밭도 있는데 들어가기 전 작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네요.

 

원형 테이블과 철제 의자가 여러 개 있는 음식점 홀의 모습

 가게 입구 쪽에는 테이블 10개쯤 되어 보이는 홀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대략 20~30명도 회식이 가능할 것 같네요. 오리고기 맛집에서 회식을 해야 한다면 여기가 적합할 것 같습니다. 가게 안쪽으로 들어가면 룸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무 테이블과 철제 의자가 방에 있다벽에 앞치마가 걸려 있고 옆의 문은 활짝 열려 있다

 주남오리궁 가게 안쪽의 룸입니다. 공간을 나눠 쓸 수 있도록 칸막이가 설치되어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인원이 10~16명 정도 된다면 칸막이를 치지 않고 사용할 수 있고 8명 이내라면 칸막이를 쳐서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주남오리궁 메뉴

벽에 걸려 있는 음식점 메뉴의 모습음식점 메뉴를 확대한 모습

 주남오리궁 메뉴입니다. 오리고기 전문점답게 오리바베큐, 오리 생고기, 오리탕 등을 주력으로 팔고 있습니다. 삼겹살과 목살과 같이 돼지고기도 판매를 합니다. 저희는 바베큐커플을 주문했습니다.

 

테이블 위에 오리 고기, 야채, 마늘, 양파 등이 올려져 있다

 오리바베큐커플과 기본 상차림이 세팅된 모습입니다. 오리고기와 양념이 잘 배인 듯한 김치, 쌈채소, 오이피클, 양파절임, 마늘, 쌈장, 특제소스가 구성입니다.

 

오리 고기 600g이 접시에 담겨 나온 모습

 바베큐커플은 600g 정도이며 두 명이서 먹기에 푸짐하진 않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적당한 양입니다. 약간 훈연 느낌이며 취향대로 불판에 잘 익혀 먹으면 끝내줍니다.

 

불판 위에 오리고기를 올려놓고 조리하고 있다

 불판 위에 올려주고 야무지게 익을 때까지 오리고기를 뒤집어 가며 기다려줍니다.

 

잘 익은 고기의 모습

 불판 위에서 아름다운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이 곡조를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는 바로 접니다. 집게는 제가 들고 있으니까요.

 

고기와 마늘이 불판 위에서 노릇노릇하게 익은 상태이다

 오리고기와 마늘이 이븐하게 익은 것처럼 보입니다. 좋아요, 아주 좋아요.

 

고기에 특제 양념 소스를 찍은 모습상추 위에 양념 소스를 바른 고기와 마늘을 올렸다

 먼저 주남오리궁의 특제 양념에 찍어 맛을 보았습니다. 달큼한 양념이 촉촉하게 배인 잘 익은 오리고기가 기똥찹니다. 이 특제 소스가 주남오리궁을 창원 오리고기 맛집 반열에 올려놓은 일등공신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다음 공격은 상추쌈을 통해 계속됩니다. 발포중지 명령은 없습니다.

 

리필이 가능한 셀프코너

야채를 더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셀프 바의 모습

 오리고기를 쌈 싸서 먹다 보면 야채가 부족한 순간이 옵니다. 야채가 모자라면 가져다 먹을 수 있게 셀프 코너가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쌈채소엔 상추만 있고 깻잎이 없었는데 셀프코너에서 깻잎을 발견하곤 먹을 수 있을 만큼 양껏 가지고 왔습니다. 주남오리궁은 김치가 맛있는데 김치는 셀프 코너에서 제공하지 않고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가져다주십니다. 

 

반응형

 

상추 위에 고기와 마늘을 올린 모습상추와 깻잎 위에 마늘, 김치, 쌈장, 고기를 올린 모습

  제가 가장 좋아하는 조합입니다. 상추, 깻잎, 고기, 생마늘과 쌈장에 김치까지.

 

된장찌개와 반찬이 담긴 접시 3개가 테이블 위에 있다건더기가 듬뿍 들어 있는 된장찌개의 모습

 오리고기를 다 먹고 밥과 된장찌개를 추가로 주문해서 먹었어요. 콩나물, 호박나물이 된장찌개와 함께 나옵니다. 된장찌개 국물 맛이 일품이네요. 슴슴한 스타일의 된장찌개지만 게와 오만둥이가 들어가서 해물이 우러나 국물이 끝내주네요. ㅎㅎ

오늘도 한 끼 잘 먹었습니다. 여름이 점점 뜨거워지고 길어지는데 오리고기로 영양 보충을 잘해서 이겨내셔야겠습니다. 모쪼록 더위 잘 피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