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창원 진해구의 카페 새콩커피를 소개해 보겠습니다. 친한 사람들과 같이 밥 먹고난 뒤 카페에 앉아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며 수다를 떠는 것은 너무나도 재미지지요. 지인의 소개로 간 새콩은 평범한 작은 개인카페인줄 알았으나 막상 가 보니 아니었습니다. 별 기대 없이 방문한 새콩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새콩 COFFEE
- 위치: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대로 738 새콩커피
- 영업시간: 매일 오전 7시 ~ 오후 10시 30분, 오후 10시 마지막 주문
- 전화번호: 055-603-0261
- 주차: 새콩커피 바로 옆에 주차장 있음, H빌딩 주차장 4시간 지원
주차는 새콩커피에도 주차 공간이 있지만 바로 옆 H빌딩에 4시간 무료로 주차 가능합니다.

외부는 여느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메뉴를 보고 높은 수준에 조금 놀랐습니다. 마치 시험을 준비하면서 미적분까지 공부했는데 순열과 조합에 관한 문제를 본 느낌이랄까요. 콜롬비아 리치피치, 콜롬비아 스트로베리, 과테말라 산타펠리사 게이샤 허니,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리치피치, 카메룬 블루마운틴과 같은 처음 듣는 커피 이름을 보니 펜을 쥔 손이 덜덜 떨리는 것 같습니다. 잘 모르겠으니 아메리카노 종류를 선택했습니다.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등 에이드류와 스무디, 주스, 차 종류가 적힌 메뉴판입니다. 이제 아는 문제가 나온 듯 안심이 되네요. 이정도 난이도의 문제는 공식을 몰라도 노가다만으로 풀 수 있어요.

네잔을 주문했는데 게이샤, 피치, 케냐 아메리카노 세 잔만 먼저 나왔습니다. 한잔은 재고가 없어서 다른걸 주문해야 한다고 해서 바꿨네요.


커피 관련 상품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마니아층이 보신다면 좋아하실 것 같네요.


인테리어든 뭐든 힙한 분위기가 있네요. 전 커피는 토달지 않고 손에 잡히는대로 먹는 타입이라 이런 연장들을 보니 뭔가 힙한 느낌이 드네요.

전체적으로 좀 밝은 분위기라 마음에 드네요.


나무 재질로 된 테이블과 의자들이 반질반질하네요. 윤기 넘치게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보기가 좋네요.

단체석은 칸막이로 구분되어 있네요. 단체손님들이 방문해서 수다 떨기도 좋네요.

대형 유리창 덕택에 갑갑하지 않고 좋네요.

빵을 주문하는것으로 민주적으로 투표하여 결정했습니다. 빵을 고르러 갔는데 이런 걸 발겼했습니다. 아뿔사, 세트로 바꿔볼려고 문의해 보니 할인은 일반 아메리카노만 적용된다네요. 조금 아쉽지만 세트 할인 이벤트는 패스.


소보로빵, 소금빵, 치아바타, 베이글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빵들이 많이 있습니다.


크럼블, 식빵, 먹물 크로칸트, 상투과자, 코코넛 쿠키 등 은근히 종류가 많아요.


호두피칸타르트, 휘낭시에, 브라우니, 치즈케이크가 진열되어 있고 옆에는 더치커피와 트레비 탄산수가 진열되어 있어요.

주문한 샌드위치, 크로와상, 치아바타가 나왔습니다. 밀가루의 대표적 효능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죠. 입에 넣기 전부터 성질이 말랑말랑해지는 것 같아요.


커팅해서 사이좋게 나눠먹었답니다. 샌드위치와 치아바타가 넘 맛났어요.
새콩에서 재밌는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커피, 빵,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인 카페를 떠올리자면 영세사업자의 작은 카페나 돈 많은 자본가가 투자한 대형 카페를 생각할 수 있는데 새콩은 그 중 어느 것도 아닌것 같네요. 상당히 조예가 깊으신 분의 솜씨인 듯한 느낌이 듭니다. 기회가 된다면 커피를 좀 공부해서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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