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포항 북구 가볼 만한 곳 코스로 영일대 해수욕장, 스페이스 워크, 죽도시장을 여행기 형식으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이전 포스팅인 포항 남구 가볼 만한 곳 포스팅을 보고 오시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포항 남구 코스에서는 호미곶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를 방문하였고, 그 뒤 영일대 해수욕장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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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01 - [Review리뷰/여행] - 포항 남구 가볼만한 곳 - 호미곶,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영일대 해수욕장
영일대 해수욕장은 포항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입니다. 포항 북구에 위치에 있으며, 동해안 최대 규모의 해수욕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영일은 포항의 옛 지명이라 영일대 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일만을 끼고 포스코가 보이는 경관이 있으며 해수욕장을 끼고 해상 누각인 영일대가 있어 기념 촬영을 하기 좋습니다. 근처에 있는 환호공원에는 포항의 인기 구조물인 스페이스 워크가 있어 영일대 해수욕장의 야경을 훨씬 빛나게 합니다. 영일대 해수욕장은 상권이 잘 발달하여 포항 시민들도 자주 찾는 번화한 곳이며, 고운 모래의 백사장에서 펼쳐지는 근사한 버스킹은 해가 진 이후에도 계속됩니다.

반대쪽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네비에 두무치공영주차장이라고 찍으시면 됩니다.


포항의 랜드마크 스페이스워크를 병풍으로 영일대해수욕장의 백사장이 펼쳐지는 가운데 버스킹을 진행하고 있어요. 산책하기 딱 좋은 감미로운 BGM이 울려 퍼집니다.

포항의 명소 영일대와 스페이스워크가 한눈에 보입니다. 야경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근처 루프탑에 가셔서 내려다보시면 포스코의 야간 조명이 더해져 장관입니다.

영일대해수욕장의 백사장을 따라 맛집, 술집, 카페, 숙박시설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영일대해수욕장은 상권이 잘 발달해 있습니다.

맞은편에 보이는 포스코 공장입니다. 낮에 보면 영락없는 공장이었는데 밤의 모습은 휘황찬란합니다.

영일대의 포토존 글로벌 이정표입니다. 이 순간만큼은 포항이 세계의 중심이네요.


영일교를 건너 영일대로 가봤습니다. 영일대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상누각입니다. 휘황찬란한 조명 덕에 더 돋보이네요. 인기 있는 포토존이 될 만하죠.

영일대 해수욕장을 한 바퀴 거닐고 숙소에 들어왔어요. 내일을 여정을 위해 배터리 충전을 시작합니다.
스페이스워크
이번 방문한 곳은 포항 북구 스페이스워크입니다. 스페이스워크는 포스코가 창단 50주년을 기념하여 기획, 제작, 설치하여 포항시민에게 기부한 작품이에요.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 작가 하이케 무터와 울리에 겐츠가 디자인했고 포스코가 설치했습니다. 스페이스 워크는 구름 위를 걸으며 마치 공간과 우주를 유영하는 신비로움을 추구하는 작품으로 영일대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하며 코스가 잘 조성되어 있어 가벼운 운동을 겸해 방문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카페 헤이안 맞은편 두무치공영주차장에 무료로 주차할 수 있습니다.
두무치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난 뒤 카페 헤이안의 오른쪽에 난 길로 올라갔어요.

위에서 말한 길로 올라가다가 뒤돌아보고 찍었습니다. 카페 헤이안에서 내려다보는 영일대의 야경이 장관입니다.


스페이크워크를 향해 가는 길에 스페이스 정거장 카페가 있습니다. 이 카페를 이용하시면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스페이스워크를 향해 발걸음을 옮기다 보면 영일대와 해수욕장이 보입니다.


가는 길이 제법 힘들어 보이죠? 일행 중 노약자가 계시다면 스페이스 워크를 방문하는 코스는 검토를 다시 해 보셔야겠습니다.


이것이 스페이스 워크입니다. 멀리서 보면 롤러코스터 같은 모양이었죠? 계단을 통해 걸어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안전문제로 회전하는 부분은 지나가지 못하게 막아 뒀어요.


바람 풍속에 따라 구조물이 무섭게 흔들릴 수 있으니 계단을 오를 시 난간을 잡고 조심히 올라주셔야 됩니다.

스페이스 워크에 올라 본모습이에요. 멀리 스페이스전망대와 그 뒤로 영일만이 보입니다.


스페이크워크 로고에서 기념사진을 많이 찍으십니다. 포스코 소통보드에 사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포스코에 설치된 초대형 전광판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보내 주는 사회적 선행을 하나 보네요. 포스코 응원합니다.


사진으로 보면 실감이 잘 안 되시겠지만 엄청난 경사각입니다. 저곳이 K2라고 셀프 가스라이팅하고 운동한다고 생각하고 올라가 보니 전망대가 하나 있네요. 1층은 스페이스 카페입니다.

야경은 휘황찬란했지만 낮엔 공장 그 자체의 모습입니다. 공장이니까요. 그래도 저 땅 깊은 곳에 대왕고래 꼬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일만에서 석유 탐사를 한다는 건 뉴스에서 보셨죠?

스페이스워크는 예고 없이 운영이 중단이 될 수 있으니 참조하세요. 강우, 강풍 등 기상이 악화되거나, 정기 휴무인 매원 첫 번째 월요일, 스페이스워크 긴급점검 시 운영이 중단이 됩니다. 실제로 스페이스워크를 올라보면 여러 사람이 올라가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제법 의미 있는 진동이 느껴집니다.
죽도시장
이번에 간 곳은 죽도시장입니다. 죽도시장은 포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이며 동해안 최대 전통시장이라고 하네요. 포항이 해안 도시인만큼 죽도시장에서 해산물을 많이 판매해서 건어물 등을 쇼핑하기 위해 방문하는 코스입니다. 대게, 회, 물회 등 해물류 식사를 하기 위한 장소로도 좋기에 저희 일행도 죽도시장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죽도시장 쪽은 가성비로 식사하기 좋은데, 오션뷰, 빠른 주차와 깔끔함을 원하신다면 영일대 쪽에서 식사를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차는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이나 해당 업체 주차장에 주차를 하실 수 있어요. 공영주차장은 식사시간 피크타임엔 꽤 기다리셔야 합니다.

전국 5대 전통시장 중 하나인 포항 죽도시장입니다. 전국 5대 전통시장은 포항 죽도시장, 청주 육거리종합시장, 대구 서문시장, 광주 양동시장, 인천 신포국제시장이라네요. 죽도시장은 동해안 최대 규모의 어시장을 갖춘 곳으로 신선한 해산물을 원하신다면 이곳을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전국 최대 어시장답게 건어물을 많이 판매합니다. 집으로 돌아갈 때 선물용이나 간식, 반찬 용도로 하나 들고 가면 좋겠네요.

건어물만 아니라 화분 등 다른 것들도 있습니다.

다시마는 기장다시마가 좋은가 보네요. 부산에서 포항까지 진출했네요.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이 싱싱해 보이네요.

죽도시장도 식후경이죠. 횟집골목으로 들어섰습니다. 상인들이 호객행위를 많이 합니다. 농담도 섞어가면서 재밌게 호객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따라갈 뻔했지만 최종 목적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 수조 물이 깨끗하고 게들이 엄청 싱싱해 보입니다. 함박웃음이 절로 지어지네요.


전문가와 메뉴 상담 후 게를 싱싱한 녀석들로 선택했습니다.


개업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가 화분들이 많이 있네요.


신축은 아닌 것 같지만 비교적 깔끔했어요. 많이 더웠는데 마침 시원할 정도로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주셔서 좋았습니다.


기본 반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쓰끼다시에 기대를 많이 하는 건 아니었지만 해물 반찬이 많이 나왔어요. 포항은 동네 마트에서도 회를 팝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살이 꽉 차 보입니다. 살이 꽉 찬 다리를 보니 하체 운동을 많이 했나 봅니다.

대게의 집게발에 게살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먹기 전에 집게발 들고 설레발치면서 한 컷 찍었습니다.

대게 먹을 때 반드시 먹어야 할 게장밥입니다. 이 레시피는 국가기밀이므로 해외로 유출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외로 유출되면 우리 먹거리 가격이 높아지기 때문이죠.

뜨끈하고 시원한 매운탕도 너무 좋았고요.


포항은 역시 물회입니다. 물회는 전국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음식이지만 포항에 와서 물회를 먹으면 '차원이 달라 병'에 걸릴 확률이 높습니다. 살얼음 육수의 시원함은 여름의 더위를 싹 몰아냅니다.

게살 저금통을 깨어 저축한 게살을 게장밥 위에 투자하니 그 맛은 떡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립박수를 쳤습니다.

찬 기단과 더운 기단이 만나 자웅을 겨루면 장마전선이 펼쳐지듯이 매운탕과 물회가 만나니 감동의 소나기가 쏟아집니다. 혜자누님도 "그래 이 맛이야."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단짠의 조화 다음 타자는 뜨찬의 조화가 아닐까요?

내려오면서 보니 인플루언서들도 많이 찾았나 보네요. 저도 잘 먹고 갑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죽도시장에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포항의 해산물 가성비는 죽도시장이 최고인 것 같네요. 포항은 갈 곳이 많지만 이번 여정은 이 코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포항은 가끔 놀러 오는데 다음번에는 다양한 정보를 포스팅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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