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Review리뷰/여행

융캉제 맛집 티엔진(천진) 총좌빙 파전, 호떡같은 맛도리

by 토펠레스 2026. 5. 19.
반응형

 

 

파전 가게의 정면 모습

 융캉제에 있는 '티엔진(천진) 총좌빙'이라는 곳에 들렀다. 여행 계획에 있던 곳은 아니었는데 라뜰리에 루터스에 들리려 지나다가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짝꿍이와 갈래 말래 투표해 보니 2표 만장일치었기에 바로 대기열에 뛰어들었다. 총좌빙이란 것은 파가 들어간 전병인데 우리나라의 파전 비스무리한 것이다.

 

 

벽에 음식점 메뉴와 신규 직원 모집 공고가 붙어 있다

 대기하면서 볼 수 있게 안내를 붙여 놓았다. 한국어로 안내되어 있어 좋다. 알바를 모집 중인데 대기열을 보면 면접 보러 오던 알바 추노할 확률이 제법 높을 듯.

 

한글로 안내하는 메뉴의 모습

 천진총좌빙에는 총 8개의 메뉴가 있다. 기본 맛을 베이스로 계란, 바질, 햄, 치즈, 옥수수로 8가지 조합을 만들었다. 대만에서는 바질을 '구층탑'이라고 하는 것이 재밌다. 옛날 무협지를 많이 볼 때 자주 등장했던 식물인데 이게 바질일 줄이야. 바질 이파리가 층을 이루며 자란 모습이 탑을 닮아서 구층탑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대만 언어로 작성된 메뉴의 모습

 친근한 폰트의 메뉴판. 우리나라 돈으로 4500원부터 9000원 정도의 가격댄데 대만 물가를 고려하면 가격대가 높은 편인 스트리트 푸드이다.

 

음식점 직원들이 음식을 만드는 중이다

 기다리는 손님들의 수가 많을수록 크루원들의 손길이 분주해진다.

 

음식점 요리사가 요리를 하고 있고 서버는 서빙을 하고 있는 모습

 조리와 서빙의 분업화가 잘 되어 있어 대기 시간이 긴 편은 아니다.

 

가게 앞에서 포장된 음식을 들고 사진 한 컷을 찍었다

 기념샷은 필수다. 남는 건 사진뿐.

 

음식점 근처 융캉제공원으로 포장된 음식을 들고 이동한 모습

 바로 근처에 있는 융캉공원에서 냠냠 쩝쩝하기로 한다. 상차림비가 없어 좋다.

 

포장이 된 기본 맛의 융캉제 길거리 음식의 모습

 나는 기본 맛을 선택했다. 구층탑을 좋아해 집에서 양식하고 있을 정도지만 기본 맛은 꼭 확인해 보고 싶었다.

 

포장을 해체한 융캉제 길거리 음식의 모습

 예상 밖의 맛도리이다. 보이다시피 별로 든 게 없어서 맹숭맹숭한 맛일 줄 알았는데 파 향과 기름의 고소함이 어우러져 있어 먹을만하다.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일품이다.

 

계란과 옥수수가 들어간 융캉제 길거리 음식의 모습

 짝꿍이가 선택한 콘 앤 에그. 구층탑을 먹어보자고 꼬드겼지만 바질과 고수 같은 풀들과 거리 두기를 선언한 짝꿍이에겐 통하지 않았다.

 

포장이 해체된 계란과 옥수수가 들어간 대만 길거리 음식의 모습

기본 맛에 옥수수와 계란을 더해 고소함이 업그레이드되었다. 

총좌빙, 파전처럼 풍부한 맛은 아니었지만 제법 괜찮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