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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타이베이 시먼딩 근처 맛집 서문면점 취두부 올린 족발 덮밥, 루로우판, 닝멍아이위 후기, 메뉴

by 토펠레스 2026. 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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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여행을 계획하면서 대만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다 보니 '닝멍아이위'라는 게 있었다. '닝멍'은 대만말로 레몬을 뜻하고 '아이위'는 대만에서 나는 과일인데, '닝멍아이위'는 레몬주스에 아이위로 만든 젤리를 넣은 음료수란 말. 이 닝멍아이위 파는 곳을 검색하다가 알게 된 곳이 시먼딩 근처 맛집 '서문면점'이라는 곳이었다. 이곳에서는 대만의 소울푸드 루로우판도 팔고 있었기에 꼭 방문해 보기로 했다.

 

위치

 서문면점은 시먼딩 서문홍루 근처, 시먼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 이내 거리에 있어 접근성이 좋다.

 

불이 켜진 식당의 간판
식당 앞에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손님들의 모습

 맛집답게 대기줄이 제법 있었다.

 

주문을 할 수 있는 곳. 주방이 열려 있어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주문은 이곳에서 했다. 오픈형 주방이라 기다리는 동안 구경이 가능하다.

 

Togo 주문 안내

 테이크아웃 주문이 가능한 QR코드이다. 카메라로 스캔한 뒤 접속한 사이트를 바로 번역해서 메뉴 확인이 가능하다. 참 세상 좋아졌구나. 지금 보고 있는 화면에서도 스캔이 가능하다. 식사류, 면류, 탕류, 반찬, 음료 등을 판매하고 있다. 우리는 샤오훈 주자오판(銷魂豬腳飯, 환상적인 족발 덮밥) 하나, 딴빠오루로판(蛋包魯肉飯, 계란을 올린 루로우판) 하나, 데친 나물 하나와 닝멍아이위(檸檬愛玉, 아이위 젤리를 넣 레몬주스) 두 잔을 주문했다.

 

식사 가능한 구역으로 안내하는 계단의 모습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은 2층에 있다.

 

맛평

덮밥 2그릇, 데친 나물 1접시, 음료 2컵이 테이블 위에 있는 모습

 얼마 지나지 않아 주문한 음식을 받았다. 우리나라였으면 4~5만원 정도 했을 것 같은데 2만원도 안했다.

주자오판

 주자오판 위에 취두부가 있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사실 냄새가 그리 심하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취두부인지 모르고 먹었다. 족발은 우리나라의 족발과 흡사한 느낌이라 맛있었다. 취두부는 짭조름하면서도 독특한 향, 푸딩같은 식감이 재밌다. 긴가민가 하고 먹고 조금 잘라서 짝꿍이한테도 나눠줬더니 잘 먹는다. 둘이서 남김없이 다 먹었다. 이후 인터넷 검색으로 확인해 보니 취두부가 맞단다. 취두부 가판대만 보면 도망가던 짝꿍이는 본의 아니게 취두부를 먹어버렸다. ㅋㅋㅋㅋ 튀긴 취두부는 냄새는 심하지만 막상 먹어보면 자극적이지 않고 찐 취두부는 그 반대라는데 서문면점의 찐 듯한 취두부는 거부감 없이 먹을만했다.

루로우판

 루로우판은 밥과 함께 먹기에 고기의 양이 부족한 느낌이 있다. 아마도 돼지껍데기 부위를 사용했는지 살코기는 거의 없다. 계란이 올라가 있으니 양념이라도 좀 더 올려줬다면 더 나았을 듯.

닝멍아이위

닝멍아이위는 레모네이드에 무맛 젤리가 들어간 느낌. 아이위가 젤리 형태로 들어가 있었는데 원래 무맛이란다. 특별한 맛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젤리 씹는 재미가 있고 느끼한 주자오판, 루러우판이랑 궁합이 잘 맞았다.

 나물은 잘 데쳐졌고 간이 심심하게 되어 있어 곁들여 먹기에 좋았다. 무협 영화에 나오는 나물의 비주얼과 딱이다. ㅋㅋ

 

음식 사진이 벽에 걸려 있다

 홍보는 멋들어지게 하는데 실물 퀄리티가 떨어지는 것은 만국공통인 듯.

 

소스, 식기, 냅킨을 가져 갈 수 있는 셀프 코너의 모습

 각종 소스, 냅킨이 준비되어 있는 셀프 코너. 수저는 직접 챙겨야 한다.

 

주의사항

식당의 주의 사항이 벽에 걸려 있다

 서문면점의 주의 사항이다. 인당 최소 주문 금액 100 NT, 식사 시간은 30분, 외부 음식 반입 금지.

 시먼딩에서 맛있게 식사한 로컬 맛집 서문면점, 강추!! 특히 취두부 초보들에게 추천합니다. ㅋㅋ 다음에 대만 가면 또 가서 다른거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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