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토 경주
경주에 놀러 갔다가 황리단길 멕시칸 푸드 맛집 엘라토에 식사차 들렀습니다. 사실 저는 멕시코 음식을 사랑하거나 즐겨 먹는 편은 아닙니다. 뭔가 좀 간식 같은 느낌이 든다고나 할까요? 나초도 그 특유의 바삭거리면서도 눅눅한 식감에 즐겨 찾진 않습니다. 물론 예외일 경우가 있는데요, 남돈남산일 경우죠. 일행의 추천으로 엘라토에 방문해서 멕시코 음식에 대해 새로 느끼고 왔습니다. 경주 황리단길 멕시코 음식 맛집 엘라토 방문 후기 시작하겠습니다.
- 위치: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45 1층 엘라토 경주
-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후 9시, 오후 3시 ~ 5시 브레이크타임, 매주 화요일 정기휴무
- 전화번호: 0507- 1463- 9026
- 주차: 공영주차장 이용

매장 외부
멕시코 음식 맛집이지만 황리단길의 기와집 콘셉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와집에서 파는 멕시칸 푸드라니 재미있네요.


멕시코 느낌을 주는 선인장이 그려진 간판입니다. 그 옆에는 멕시코 음식 포스터들이 들어오라고 유혹을 하네요.
반려동물 출입 가능
엘라토는 반려동물도 출입이 가능하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경주에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을 오신 분들이 식사하러 오기 좋겠네요.

외부의 메뉴판에서는 포장가능한 메뉴가 걸려 있습니다. 파히타, 부리또, 퀘사디아, 등이 있는데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는 메뉴가 더 많겠죠?


가게 입구로 발걸음을 옮기면 멕시코 느낌을 주는 장식들이 많이 있어요. 이곳이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국경입니다. 국경이지만 지키는 사람이 아무도 없네요. 더우니 후딱 통과하도록 합니다.


매장 내부
가게 안에는 나무 소재의 테이블과 의자, 화초를 적절히 배치하였습니다. 나무 느낌의 천정에 뻗은 덩굴 화초는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내줍니다. 자리 배치가 널찍널찍해서 좋습니다.

2명 정도가 앉을 수 있는 원형 탁자들이 창가 쪽 자리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쾌적한 느낌을 줘서 좋은 것 같습니다.

메뉴
엘라토의 메뉴입니다. 가게 상호인 엘라토는 스페인어로 짧은 시간, 찰나를 의미합니다. RATO를 풀어 해석해서 이중적인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알려주는데요, 텍스맥스는 미국의 텍사스와 멕시코를 결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멕시코 이민자들이 미국 남부 지방의 텍사스에 정착하면서 멕시코 요리를 미국의 식재료와 조리법으로 변형하여 만든 것이 시작이고, 멕시코 음식과 미국 음식의 특징을 같이 가지고 있는 것이 텍스맥스 스타일인 것이죠. 이곳에서는 텍스맥스 스타일의 음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엔칠라다, 파히타, 과카몰리와 나쵸가 엘라토의 인기 메뉴입니다.

부리또, 퀘사디아, 타코 구분법
메뉴판을 보니 평소에 가끔 궁금했던 게 떠오르네요. 부리또, 퀘사디아, 타코는 멕시코 음식점의 단골 메뉴인데요, 이것들의 구분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평소에 갑자기 궁금해 검색창을 열어 검색하려다 까먹어서 늘 알지 못했던 것들인데 이번 기회에 제대로 검색을 해 보았습니다. 부리또, 퀘사디아, 타코는 모두 토르티야로 만든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만드는 방식과 재료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부리또: 여러 재료를 토르띠야에 싸서 길게 말아낸 형태
- 퀘사디아: 토르티야 사이에 치즈를 넣고 구운 형태
- 타코: 토르티야에 재료를 올려 접은 형태
일행 중에 멕시코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이 없어 이것저것 주문했어요. ㅎㅎ 메뉴에 설명이 잘 되어 있어 참고했습니다.


파히타 맛있게 먹는 법
파히타를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라임즙을 그릴 위에 뿌린 뒤, 토르티야에 고기, 야채, 수제살사를 듬뿍 얹어 나쵸 치즈를 듬뿍 찍어 먹으면 됩니다. 과카몰리나 칠리감자를 함께 싸 먹으면 또 다른 맛을 느낄 수가 있어요.
영수증 리뷰 이벤트
때마침 영수증 리뷰 이벤트를 하고 있네요. 선결제 후 영수증을 받아 리뷰를 작성하면 비리아 라면을 제공하는 이벤트입니다. '비리아'는 처음 듣는 단어라 검색해 보니 멕시코 할리스코지방의 전통 음식으로 다양한 향신료와 염소 고기를 넣어 만든 스튜나 타코를 의미한다고 하네요. 간단히 말하면, 염소 고기가 들어간 라면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나쵸가 듬뿍 올라간 보울과 아보카도, 치즈, 토마토가 어우러져 색감이 식욕을 돋우는 퀘사디아입니다. 이제 타코와 퀘사디아를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함께 주문한 과콰몰리와 나쵸가 식탁에 출석한 모습입니다. 아보카도를 좋아하기 때문에 과콰몰리는 언제든 환영입니다.

마지막 지각생 엔칠라다까지 모두 출석했습니다. 저희는 파히타, 보울, 과콰몰리 앤 나쵸, 엔칠라다, 퀘사디아를 주문했어요. 멕시칸 푸드는 조금 생소하기 때문에 간단히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파히타
토르티야에 다양한 야채와 고기 등을 싸 먹는 요리입니다. 원래는 소고기만 이용했지만 현재는 닭고기, 돼지고기, 새우, 채소 등을 따로 또는 섞어서 싸서 먹습니다. 사워크림, 살사, 치즈, 토마토소스 등을 곁들여 먹는 멕시코 음식입니다.
엔칠라다
토르티야에 만두처럼 소를 넣고 말은 뒤 매운 소스를 뿌려 먹는 음식입니다. 고기, 치즈, 콩, 감자, 채소, 해산물 등으로 엔칠라다의 소를 만듭니다.
멕시코 음식엔 토르티야가 빠지질 않네요. ㅎㅎ

비리아 라면
일반적으로 염소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여 향신료, 허브, 고추, 마늘 등 양념을 첨가해서 만든 국물 요리입니다. 영수증 리뷰 이벤트에 참여해서 받았어요. 라면치곤 괜찮았어요. 라면이라는 느낌보다는 멕시코 전통 요리에 라면 사리를 푼 느낌이 드네요.
이번 한 끼도 엘라토에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멕시코 음식은 간식 같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한 끼 잘 먹어 보니 편견이 사라졌습니다. 앞으로도 멕시코 음식을 종종 찾아봐야겠네요.
'Review리뷰 >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밀양 시장 한식 맛집 영남정 소고기국밥 육회비빔밥 녹두빈대떡 내돈내산 후기 (1) | 2025.11.18 |
|---|---|
| [창원 마산 맛집]진짜 동굴에서 맛본 오리불고기 맛집 동굴집 내돈내산 후기 (1) | 2025.10.27 |
| 부산 제과 제빵 명장의 한옥 베이커리 카페 토북 - 전국 3대 빵집? 4대 빵집 자격이 충분하다 (2) | 2025.07.27 |
| 부산 기장 카페 마가진 - 유유자적 해방 감성 CAFE (0) | 2025.07.23 |
| 부산 서면 햄버거 맛집 - 쉐이크쉑 쉑쉑 버거 메뉴 추천 (2) | 2025.07.21 |